테더 플랜 B 포럼: 언론의 자유와 암호화폐의 미래
테더, 제3회 플랜 B 포럼, 아산지 가족과 함께 개최
디지털 자산 업계 최대 기업인 테더(Tether)와 스위스 루가노 시가 6일 제3회 플랜 B 포럼의 주요 연사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포럼에는 언론의 자유와 그 중요성을 논의할 아산지 가족이 포함되어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금융 민주화와 암호화폐 채택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패널과 이벤트가 이틀 동안 진행된다. 특히 아산지 가족의 참여는 최근 석방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아산지의 활동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줄리안 아산지는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중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언론의 자유를 수호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아산지 가족은 디지털 시대의 소통과 검열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전 두 차례의 포럼은 각각 1,700명과 2,2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끌어모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올해 포럼에는 필립 카라조르제비치(JAN3 CSO), 아담 백(Blockstream CEO), 닉 사보(전설적인 사이퍼펑크), 제임슨 롭(CASA CTO), 엘리자베스 스타크(Lightning Labs CEO), 파디 엘살라민(Bitcoin Policy Institute 및 American Security Project 선임 연구원) 등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루가노와 테더는 2022년 3월부터 비트코인과 USD₮를 사실상 법정 통화로 만드는 플랜 ₿ 이니셔티브를 통해 디지털 자산, 온라인 프라이버시, 언론의 자유, 피어투피어 통신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루가노는 유럽의 블록체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루가노는 전 세계 학생과 기업가들을 위한 10일 간의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인 플랜 ₿ 여름 학교를 개최하고, 혁신적인 웹3 선구자와 개발자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출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루가노는 플랜 ₿ 코워킹 허브를 통해 블록체인, 암호화폐, 피어투피어 통신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 허브는 전문가, 학생, 신진 기술자들이 토론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아산지 가족과 같은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하는 제3회 플랜 ₿ 포럼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업계의 선도적인 목소리를 모아 소통, 상거래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미래를 형성하는 논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가노 시장 미켈레 폴레티는 “지난 2년 동안 우리 도시에서 많은 훌륭한 연사와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10월에 열릴 제3회 플랜 ₿ 포럼을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티켓 정보는 플랜 ₿ 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랜 ₿는 루가노 시와 테더의 공동 이니셔티브로,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금융 인프라를 변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디터 비트마스터
자료제공: 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