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일일 거래량 3.6조원 기록
금융위, 가상자산 일일 평균 거래량 3.6조원 발표
금융위원회가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일일 평균 거래량 규모가 3.6조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3년 상반기의 2.9조원 대비 0.7조원, 24% 증가한 수치이다.
총영업이익은 2,693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13억원, 18% 증가했으며, 원화예치금은 4.9조원으로, 0.9조원, 21% 증가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43.6조원으로, 2023년 상반기의 28.4조원 대비 15.2조원, 53% 증가했다. 가상자산 종목수는 1,333개로, 상반기 대비 66개, 4.7% 감소했다.
중복상장을 제외한 경우, 가상자산 종목수는 600종으로, 상반기 대비 22종, 3.5% 감소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 종목수는 332개로, 상반기 대비 34개, 9.3% 감소했다.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 수는 645만명으로, 상반기 대비 39만명, 6.4% 증가했다. 거래 가능 이용자 중 1백만원 미만을 보유한 이용자는 455만명으로, 12만명, 2.8% 증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되었으며,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개별 사업자의 회신값은 영업비밀에 해당될 수 있어 공개되지 않았다.
에디터 비트마스터 [자료제공 ©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