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펭귄 NFT, 대홍기획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대홍기획, 퍼지펭귄 NFT와 손잡고 웹3.0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대표이사 홍성현)이 11억 달러의 가치를 보유한 글로벌 슈퍼 IP(지식재산권) ‘퍼지펭귄(Pudgy Penguins)’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퍼지펭귄은 8,888마리의 펭귄 캐릭터로 구성된 NFT 프로젝트로, 웹 3.0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북미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퍼지펭귄 IP를 활용한 장난감 ‘퍼지토이즈(Pudgy Toys)’는 작년 9월 출시 후 미국 월마트와 아마존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최근 타깃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 상반기에는 디지털 게임 ‘퍼지월드(Pudgy World)’를 공개하며 온라인 게임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월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퍼지펭귄의 NFT 바닥가(최저가)가 22.2 이더리움(약 9,110만원)으로 한때 BAYC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홍기획은 이번 계약을 통해 퍼지펭귄의 IP를 활용한 한정판 브랜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올 여름 전 세계에서 독점 출시되며,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홍기획과 퍼지펭귄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최근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활용해 IP와 연계된 상품, 서비스, 공간을 기획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이번 퍼지펭귄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웹3.0 영역으로 확장하고, 그룹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 강태호 본부장은 “글로벌 슈퍼 IP 퍼지펭귄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웹3.0 시장에서 콘텐츠 가치가 높은 IP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비트마스터 [자료제공: 대홍기획]